Korean Through Folktales

[Chapter 2] KongJwi And PatJwi 제 2 과 콩쥐와 팥쥐 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5 Go t o Table of Contents Korean Through Folktales 준다고 했습니다. 그래서 콩쥐는 항아리에 물을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. 두꺼비는 슬픈 공쥐에게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를 해 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. 이 사실을 안 팥쥐와 팥쥐 엄마는 콩쥐를 더욱 구박했습니다. 또 다른 하루는 팥쥐 엄마가 콩쥐에게 베옷 을 백 벌 짜 놓으라고 했습니다. 그리고 원님 잔치 에 팥쥐만 데리고 가면서 콩쥐에게 일을 다 끝내면 오라고 했습니다. 그렇지만 아무리 열심히 짜도 다 끝낼 수 없었기 때문에 콩쥐는 아무리 원님 잔치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습니다. 콩쥐가 돌아가신 엄마 생각을 하면서 울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아름다운 선녀 가 내려와서 베옷을 다 짜 주었습니다. 그리고 콩쥐에게 고운 비단옷과 꽃신 을 주면서 원님 잔치에 가라고 했습니다. 콩쥐는 기뻐하면서 비단옷과 꽃신으로 단장하고 서둘러 원님 잔치로 향했는데 가는 길에 꽃신 하나를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. 그런데 잠시 바람을 쐬러 나온 원님이 그 예쁜 꽃신을 보게 되었습니다. 원님은 신하 들에게 꽃신의 주인 을 찾으라고 명령했습니다 . 신하들은 여러동네 를 다니면서 꽃신 주인을 찾았습니다. 마음씨 나쁜 팥쥐도 그 예쁜 꽃신을 신어봤지만 너무 작아서 발이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. 그 때 신하들이 옆에 있는 콩쥐를 보고 신어보라고 했습니다. 팥쥐 엄마하고 팥쥐는 심술을 부리면서 방해했지만 신하들의 도움 으로 콩쥐가 꽃신을 신었습니다. 물론 콩쥐한테는 꽃신이 딱 맞았고 신하들은 기뻐하면서 콩쥐를 원님한테 데리고 갔습니다. 원님은 마음씨 착하고 예쁜 콩쥐를 보고 반했습니다 . 그래서 콩쥐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 그런데 욕심 많고 마음씨 나쁜 팥쥐 엄마하고 팥쥐는 계속해서 콩쥐를 괴롭히고 원님 모르게 콩쥐를 원님으로부터 그만 떼어 놓고 말았습니다 . 마침내 이 사실을 안 원님은 팥쥐 엄마와 팥쥐에게 큰 벌을 주고 다시는 콩쥐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했습니다. 그래서 마음씨 착한 콩쥐는 원님과 다시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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